[준공촬영] 대전 유성구 다가구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 도하종합건축사사무소

보령 씨즈더데이 게스트하우스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촬영 이후 대전 유성구의 다가구주택이자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의 외관과 내부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처럼 굉장히 멋진 디자인의 건축물이었으나, 주변 환경이 굉장히 좁은 골목길의 형태였고 촬영 시간이 인근 학교의 등교시간과 겹쳐 다양한 구도와 방향에서의 외관 촬영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익스테리어(외관) 촬영

건물의 전체적인 구조는 1층을 근린생활 시설로 사용하며, 2층부터 4층까지는 다가구주택으로 구성된 총 4층 건물이었습니다. 건물 외관 특징은 건물의 정면과 테라스가 보이는 측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굉장히 달랐던 점이었습니다.

굉장히 다른 느낌을 주고 있는 건물의 측면과 정면 디자인

주변의 높은 담벼락과 전선들을 최대한 피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양해를 구해 담벼락에도 올라가 보고 온갖 시도 끝에 얻은 최선의 결과물이지만, 전선들과 주변의 높은 담 그리고 벽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측면의 경우 큐브를 연상케 하는 블록형 디자인이 눈에 띄었으며, 정면의 경우에는 모던&심플과 날카로움이 강조된 다른 느낌의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건축물 외관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3층부터 존재하는 테라스 공간. 나만의 공간을 보장해주는 외벽 디자인.

1층의 심플하고 세련된 간판과 외관입니다. 디자인 관련 건축 소재 전문 업체답게 감각이 돋보이는 구조와 디자인입니다.

인테리어(내부) 촬영

이어서 먼저 1층부터 보여드리자면, 통 유리 구조로 촬영 시간이었던 10시 정도의 오전 시간대에 들어오는 채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둘러보면 촬영한 본 건물의 외관에 사용된 질감의 건축 소재도 보이네요. 오전에 들어오는 채광을 강조하기 위해 이를 활용하여 촬영하였고, 디자인 관련 업종으로서 깔끔함과 안정감 그리고 감각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의 왜곡을 억제하고 구도와 화면 분할 그리고 사물 배치에 집중하여 촬영하였습니다.

다음은 2층부터 4층까지의 일반적인 원룸, 투룸 형태의 주거 공간부터 복층 형태까지의 인테리어 촬영입니다. 사실 원룸 또는 투룸의 경우에는 좁은 방의 구조 특성상 촬영할 포인트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사진으로서 보여드릴 부분 또한 적기 마련입니다. 너무 과장되어 보이지 않는 적당한 광각 화각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인상적이였던 복층 구조의 주거 공간 인테리어

복층 구조의 주거 공간 인테리어에서 붙박이장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가장 눈에 띄었고, 이 부분을 최대한 강조하여 촬영을 했습니다. 이렇게 붙박이장을 딛고 올라가면 나오는 새로운 방과 테라스 또한 굉장했던 부분인데요. 도하 건축사무소의 공간 활용은 촬영 때마다 저를 놀라게 합니다.

마무리

제가 촬영한 사진을 통해 입주자가 들어오고, 한 번이라도 더 건물로 방문하게 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요. 좋아하는 취미로 시작하여 직업이 된 지금에도 제가 즐기며 일을 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퀄리티로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공부를 많이 했던 촬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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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ic Information.
Client. DOHA. Architecture & Design Group.
Photographed by GHIMJ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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